맛집

양미옥 양대창구이 곱창전골 맛집 남대문 맛집

gardian 2022. 5. 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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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가 지난주에 곱창전골을 먹으러 가자고 했다.

케이블에서 먹방을 보고 계속 생각이 난거 같았다.

 

그래서 검색해봤다.

양미옥 양대창 전문점 ........ 

본점(을지로)과 남대문점 두곳이 있었는데 본점은 화재로 영업을 안한다고 하네....

 

곱창전골만 전문으로 하는 곳은 몇군데 안되는데 여기 양미옥도 곱창전골이 맛있다고 해서 가기로 했다.

일요일 이른 저녁시간이라서 손님도 없고 한가하고 좋았다.

 

우리는 곱창전골 2인분을 주문했는데 직원분이 양대창구이는 안먹냐고 물어보신다.

당연히 양곱창구이를 주문할 줄 아셨나보다~

잠시 고민하다가 그래도 우린 곱창전골 먹으로 왔는데 전골을 먹자고 눈빛으로 교환하고 전골로 주문했다.

그리고 밥도 포함해서 나온다.

 

메인으로 곱창전골을 먹는건 인생처음이라서....... 서비스로 먹는건 몇번 먹었음.

기대가 컷다.....

어느정도 끓고난뒤에~

직원분이  우선 야채랑 우동사리를 먼저 먹으라고 한다.

오~예...

맛있었다.

곱창에 곱이 흘러나와서 국물이 걸죽해지고 고소한 맛이 났다.

역시...오길 잘했군...

 

그리고 2인분을 한번더 시켜먹었다.

 

직원분의 한마디....2인분 추가요? 배 안부르세요? ^^

맛있으면 담에 생각안나게 걍 배부르게 먹자...

그래서 밥도 한공기 반을 먹었다.

배터지게 곱창전골을 먹었다.

 

 

 

맛 :  ☆☆☆☆
가격대 :  메뉴판 참고
양 :  보통
위생상태 : ☆☆☆
서비스 : ☆☆☆☆
접근성 :  남대문시장 근처 와 시청역 회현역 근처
재방문 및 추천 : ☆☆☆

 

 

양미옥 매장전경

우리는 2호선 시청역에서 만나서 걸어왔다.

오면서 북창동 먹자 골목을 지나고 10여년 전에 자주왔던 기억이 났다.

유명한 노포집 빼고는 거의 다 바뀌었다.

 

 

양미옥 매장전경

남대문쇼핑센터 지하상가 7번 출구 앞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몇번 본거 같았다.

 

양미옥 매장안

내부가 엄청 넓었다.

우린 여기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또 큰 매장이 있어서 여기서 식사를 했다.

 

메뉴판이자  수저 종이받침

수저를 종이받침 사용하는거 엄청 좋음.

우선 수저 놓는데가 안지저분해 보임.

 

간단한 반찬들

나물이 짭짜름하고 맛있었다.

김치도 심심하고 무짱아치도 무난하고.

메인이 요리인데 이까짓 반찬쯤이야....

곱창전골2인분

그리고 드디어 나왔다.

이사진은 다 끓이고 난뒤에 직원분이 드셔도 된다고 할때 찍었다.

원래는 뚜껑을 덮고 익히기를 기다렸다.

쑥갓 대파 배추 우동사리 그리고 곱창이랑 대창.

맛있었다.....겨울이면 더 생각날 듯한 맛....

구수하고 얼큰하고 좋았다.

 

곱창전골2인분

양미옥 곱창전골 2인분

 

곱창전골2인분 추가

그랬다..,

우린 곱창전골을 2인분 더 추가 주문했다.

언제올지도 모르고 왔으니 배불리 먹고 다음에 생각안나게 먹자.

 

직원분이 물어보신다.  "배 안부르세요?"

"네~ 곱창전골2인분 주세요"

 

그런데 나중에 밥은 안주시고 곱창전골만 나오길래...

직원분이 아마도 추가로 더 시켰으니 밥은 안먹겠지라고 짐작 하시는거 같았다.

 

우린 당당히 말했다. " 밥은 안주시나요? 

그리고 밥까지 먹고 나왔다.

 

양미옥 곱창전골 맛있었다.

옆테이블에서 양대창을 드시는거 보고 맛있어 보였는데......

그러나 직원분의 관심이 부담되어서...우린 이제 안갈듯.... T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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