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역근처에 영등포 양평동에 유명한 된장찌개 집이 있다. 된장찌개 하나로 건물을 올린 집으로 소문난 맛집. 소고기를 파는 식당이지만 된장찌개가 엄청 유명하다. 오픈런을 해도 대기를 해아되고 한정판매라서 늦게 도착을 하면 소고기를 먹고 된장찌개를 먹어야 된다. 이번에는 영등포에 볼일 보러 갔다가 와이프한테 맛있는 된장찌개가 있다고 꼬드겨서(??) 바로 차를 돌려서 방문했었다. 이날이 여름시즌이라서 무척 더웠는데... 가게 안은 숯불연기로 가득했고 연기는 안빠지고 에어컨을 강하게 틀어도 워낙 밖이나 안쪽 공기가 더워서 한증막 같은 곳에서 점심을 먹는 느낌이었다. 먹는 환경이 많이 불편했지만... 된장 한숫가락 떠먹으니 밖에선 사 먹는 음식의 조미료맛을 싫어하는 와이프도 맛있다고 했다. 몇 년 만에 방문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