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공덕역 시장에 쪽에 전집골목을 한번 가고 싶다고 했다. 솔직히 추천은 못드린다고 했는데... 종로 쪽에 모둠전을 맛있게 먹어서 여기 한번 가보자고 해서 십여 년 만에 방문했다. 역시나 다시는 안가고 추천도 안 하고 싶은 집이다. 사당역 전집골목을 자주가서그런지 시장골목인데도 불구하고 모둠전을 주문했는데... 양과 가격이 너무 사악하다... 그리고 친절함은 바라지도 않는다. 주문을 해도 퉁명스럽게 대답을 한다. 머지 이느낌... ??? 전들은 미리 구워놔서 그런지 푸석푸석하고 금방 구운 전맛이 아니다. 그냥 수분이 다 날아간 맛.... 맛으로 보면 다시 오고 싶지 않다. 사당역 전집은 모둠전을 주문하면 2판이 나오는데... 이 집은 그냥 한판에다가 양도 무지 적다. 그것도 2만 5천 원.... 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