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단양면옥 막국수맛집,양양맛집

양양 투어 4차(마지막) 미식 여행...
아침식사를 감나무식당 해결하고
바닷가 쪽으로 가서 투썸플레이스 양양 정암해변점 오션뷰에 커피 한잔하고
함스베이커리 양양 빵집 간식거리 사고

마지막 미식 여행의 종착점....
단양막국수를 찾아서 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서 이날이 양양 5일 장날(4일. 9일)이었다.
사람들도 엄청 많고 도로가에 불법 주정차도 많아서 우리는 당당히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전기차는 공영주차장 50% 할인되니깐... ^ ^

 

네 명 중 2명은 함스베이커리 빵을 많이 먹어서 배부르다고 해서 차에 있었고.
큰애가 더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둘만 막국수를 먹으러 갔다.

앞에 단체손님 대기가 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리겠구나 싶었는데...
다행히 단체손님들 멤버가 다 안 오셔서 둘만 먼저 들어갔다.

둘 다 물막국수를 시키고....
먹다 보니 비빔막국수를 시키면 육수를 주는데
막국수를 먹으면서 육수를 조금씩 부어서 먹는 게 더 괜찮은 거 같았다.

맛은 일반 막국수 맛...
김치로 간을 하시고 육수는 무슨 맛이지 모르겠다. 동치미 국물인 거 같기도 하고.



맛 : 보통 비빔막국수를 시켜고 육수를 따라먹는 게 더 맛있어 보임
수육도 맛있어 보이나 2명이 가서 수육을 못 시켜 먹음.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맛 정도는 아니고 양양시장 갈 일 있으면 한 번쯤 가서 먹을 만한 곳.
가격대 : 메뉴판 참조
양 : 보통
식당 분위기 : 많이 시끄러움
위생상태 : ☆☆☆
서비스 : ☆☆☆
접근성 : 양양전통시장 근처 ,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 가능
재방문 및 추천 : ☆☆☆

매장전경

단체손님들이 대기하고 계신다.
다행히 일행분이 안 오셔서 우리한테 양보해주셨다.
감사합니다. ^^

매장전경

입구로 들어가기 전에 한컷.

1층 매장사진

우리는 2층으로 안내를 받았다.
1층이 안 시끄럽고 조용했는데...

메뉴판

막국수와 냉면 그리고 수육...
큰애가 나중에 옆 테이블에 수육을 먹는 거 보고 먹고 싶었다고 해서 조금 미안했다.
4명이 다 왔으면 수육 하나 시켰을 텐데..
차에서 함스 베이커리 빵도 먹고 해서 배가 불러서 수육까지 못 먹을 거 같아서 주문 안 했는데...
미안하다... T T

무생채와 열무김치

무생채와 열무김치
열무김치가 맛있었다. ^^

물막국수

드디어 나왔다.
육수는 동치미 같기도 한데.. 시큼한 맛이 기억난다.
맛은....
진짜 맛있었다는 표현은 못하겠다.
막국수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미 빵으로 배가 불러서 온 것도 있고....
이런 막국수는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있으니..
차라리 더 저렴한 가격에 신당역 중앙시장 황금 막국수 이 집이 더 나은 거 같았다.
하나 관광지에 왔으면 한 번은 가서 먹어봐야 되니... 후회는 없었다.

 

물막국수 항공뷰

먹는 것도 먹는 건데 오늘이 양양전통시장 장날이라서 사람들이 엄청 많고 시끄러웠다.
대기하다 나오시는 분들이 너무 시끄럽다고 투덜대고 한 말씀씩 하고 나오셨다.
시장 근처 맛집인데... 어쩔 수 없지 ^^
앞에 단체손님들이 동네모임 같으신지 2층에 십여 명씩 자리를 잡고 계셔서 시끄럽기는 했다.
얼른 국수를 먹고 나왔다.

오늘 마지막 식도락 여행의 종점은 단양면옥.......
양양에 처음와서 한번은 들려서 먹을 만 한 곳인데.....
앞으로 양양에 올일있으면 일부러 찾아서 갈만한 맛은 아니고 그냥 김치막국수 같은 맛....

일요일 오후1시에 양양에서 서울로 출발....
서울집까지 4시간 걸렸다... T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