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한솥 도시락. 20대 후반 첫 직장에서 일찍 출근하면 아침에 배는 고픈데... 지하식당에서 라면은 먹기가 싫고... 밥은 먹고 싶은데... 아침일찍 문 여는 식당은 없고... 간단한 밥을 먹고 싶을때... 마침 회사 근처에 한솥도시락이 있었다. 간단하게 먹기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치킨마요덮밥이랑 콩나물비빔밥 많이 먹었는데... 가로수길 회사에서 점심 메뉴 고르기가 너무 귀찮고... 식당 가서 먹기도 불안하고 밥은 먹어야 되겠고... 유명한 떡볶이 전문점 배달도 한두 번이지... 코로나가 심할 때 이 집을 몇 번 이용했다. 미리 전화해서 주문하고 픽업해서 사무실에서 먹었다. 가서 주문하고 기다리고 메뉴판을 보면서 옛 생각이 많이 났었다. 그때가 그립기도 하고... 매장 앞에 간이 테이블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