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에 노포 맛집이 많이 있다.평양집 , 봉산집 ,대구탕 골목 등...여기에 홍어맛집이 있다고 지인이 가자고 한다...그래서 즉흥적으로 강남역에서 2차까지 갔다가 삼각지로 출발했다..^^ 나에게 홍어란...홍어집은 평가하기가 좀 애매하다.숙성된 기간에 따라서 푹 삭힌 홍어와 조금만 삭힌 홍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으셔셔...개인적으로 푹 삭힌 홍어는 아직 먹어본 적은 없다.듣기로는 코가 뻥 뚫린다고...서울식 홍어스타일만 먹어와서개인적으로도 조금만 삭힌 홍어가 향도 심하게 나지 않아서 먹기는 편하다. 나의 첫 홍어와의 만남은 15년 전에 강서구 어디 쪽에 홍어애탕으로 시작했다..아직도 그 맛은 잊을 수가 없다...청국장 보다 심한 냄새였는데 이 삭힌 맛의 홍어탕이 안주로 먹으면 먹을수록 계속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