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추워지고 오래간만에 대구탕에 한잔하고 싶어서
전전전직장 형님을 여기에서 만났다.
화요일 원대구탕 휴무라서 옆집인 여기 갔는데...
원대구탕이 워낙 시끄럽고
테이블도 너무 붙어있고
주문해도 잘 못 알아들으시고.....
종업원 할머니들도 불편했는데....
가격과 양 맛은 원대구탕이랑 비슷했다...
그런데 원대구탕을 오래전에 가봐서 맛이 기억이 안 난다.
2층 테이블이 크고 우리가 들어갈 당시에는 조용해서 좋았다...
이 집은 한가하고 테이블도 넓고... ^ ^
저녁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엄청 많아진 건 똑같았음.... T T
맛 : ☆☆☆☆
가격대 : 메뉴판 참조
양 : ☆☆☆
식당분위기 :
위생상태 : ☆☆☆
서비스 : ☆☆☆☆
접근성 : 삼각지역
재방문 및 추천 : ☆☆☆☆
원대구탕 바로 옆집이었다.
1층과 2층도 있었다.
설마 3층까지 있었나?^^
우리가 처음 올 때는 우리 테이블만 있었는데 저녁시간이 되니 만석이었다.
그리고 엄청난 소음...^^
20년 전에 처음으로 원대구탕을 왔었는데...
가격이 많이 오르기는 했다....^^
이곳 대구탕집 안주는 아가미 젓갈이 공통인 거 같았다.
원대구탕도 아가미 젓갈을 내어주셨는데...
탕이 끓기 전에 아가미 젓갈에 소주 한잔.....
대구내장을 더 좋아해서
대구내장탕을 2인분 주문했다.
얼큰한 대구내장탕이 끓고 있다.
겨울에 소주 안주로 이만한 게 없다.
가격도 저렴하고
오랜만에 만나서 남자 둘이서 수다를 떨다가 술안주가 부족해서 추가로 주문했다.
어느새 옛날 회사 이야기하다가 만취가 되어버렸다.... T T
술은 적당히 마시는 걸로....
다음날 숙취로 많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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