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전 직장 멤버들과 한잔...
몇 년 만에 다들 모였다.
양재에서...
그래서 이날 1차 2차 다 계산하느라 돈도 많이 썼다... T T
1차에서 전사랑 가서 막걸리에 홍어삼합을 먹고..
2차로 두 명이 합류를 해서 여기로 왔다.
오늘은 코스로 주문했다.
채석강 백합찜코스 4인분으로...
양도 적당하고 딱 좋고...
나중에 마무리를 칼국수로...
지인들이랑 손님 오면 여기로 다시 오고 싶을 정도였다.
특히 코스로 나온 메뉴들이 다 맛이 있었다.
맛 : ☆☆☆☆
가격대 : ☆☆☆
양 : ☆☆☆☆
위생상태 : ☆☆☆
서비스 : ☆☆☆☆
접근성 : 양재역 근처
재방문 및 추천 : ☆☆☆☆
낮과 밤의 매장전경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지나가다 보면....
나이 많으신 고객들이 많이들 계신다..
그만큼 맛집이 아닐까 싶다.
이날 김치가 맛있어서 너무 많이 먹었더니..
그다음 날 얼굴이 퉁퉁 부었다... 이런... T T
주문하자마자 바로 주셨다.
두께는 얇은데 엄청 바삭하고 고소했다.
아마도 치즈가 들어가서 그런가...
두 번째 요리 바지락 숙회가 나왔다.
다들 맛있다고 해서 그냥 바지락 숙회 요리를 따로 주문했다.
추가로 주문한 바지락 숙회...
정말 쫄깃하고 맛있었다.
바지락 칼국수만 먹다가 바지락 숙회는 정말 처음이었는데...
맛있었다.
세 번째 요리 바지락 무침...
날치알과 같이 싸 먹으라고 깻잎이 나왔다.
별미긴 별미다..
여기 코스 안주로 각 소주 2병은 기본으로 마실 것 같다.
네 번째 요리...
앞 요리가 워낙 맛있고 바지락무침이 간이 세서 그런지...
부추볶음의 맛이 기억이 안 난다.
그래도 맛있었겠지...^^
다섯 번째 코스 백합찜
은박지에 쌓여있어서 한 사람이 다 뜯어서 먹기 좋게 발라줬다...^^
백합찜을 처음 먹는 건지 오랜만에 먹는 건지 짭짜름하고 맛있었다.
마지막 여섯 번째는 칼국수로 주문했다.
죽이나 칼국수로 선택이 가능한데 우린 칼국수...
그런데 바지락 칼국수에서 군내가 나서 사장님께 클레임을 했더니...
바로 냄새를 맡으시고 군내를 인정하시고 새 바지락 칼국수를 끓여주셨다. ^^
이런 친절함...
다음에 모임 있으면 여기로 다시 한번 오고 싶을 정도의 친절함과 맛있는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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